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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리그] 한국, 네덜란드 잡고 2그룹 잔류 가능성UP
입력 2016-07-03 19:57 
한국 선수들이 마지막 경기서 3-2 승리를 거둔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서울)=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한국 남자배구가 2그룹 잔류 희망 불씨를 살렸다.
한국은 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6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2그룹 3주차 최종전 네덜란드와의 경기서 3-2(25-16, 22-25, 21-25, 25-21, 18-16)로 이겼다. 3연승을 거두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2점을 획득, 3승 6패 승점 9점의 최종 성적을 남겼다. 2그룹 잔류 희망도 이어갔다.
4세트까지 2-2로 팽팽한 균형을 맞춘 한국은 마지막 5세트에서 듀스로 승부를 끌고 갔다. 서재덕, 김학민 등이 분전하며 결국 5세트를 따냈다.
서재덕은 이날 28득점을 기록하며 3연승에 절대적인 승리 공신이 됐다. 서재덕은 서울에서 열린 3연전 체코전 19점, 이집트전 26점 등 총 73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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