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내달 집주인 매입임대 300가구
입력 2016-07-03 14:06 
집주인 매입임대주택 사업구조

국토교통부는 집주인 매입임대주택 시범사업 공모계획을 확정하고 오는 8월 16일부터 19일까지 선착순으로 600가구 신청을 받은 후 심사를 거쳐 300가구를 선정한다고 3일 밝혔다.
집주인 매입임대주택은 국토부가 지난 4·28대책에서 도입하기로 한 새로운 유형의 임대주택이다. 민간이 주택을 매입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임대관리를 맡기고, 저렴한 임대료로 장기 임대하면 집 값의 80%를 지원해주는 구조다.
국토부 관계자는 집 값의 50%까지는 주택도시기금에서 연 1.5% 금리로 빌려준다”며 기금융자로도 주택 매입비용이 부족한 매수인에게는 LH가 세입자 임차보증금을 선지급 해 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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