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식당에서 1일 밤 시작된 인질극에 대한 진압작전 결과 외국인 2명을 포함해 12명이 구출됐다고 2일 밝혔습니다.
하기우다 고이치(萩生田光一) 관방부(副)장관은 이날 정부 대변인 자격으로 행한 기자회견에서 "(방글라데시 군·경의 식당) 진입 결과 12명이 구출됐고, 그 가운데 2명이 외국인이라는 보고를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언론 매체들은 영국 공영방송 BBC를 인용해 외국인 인질 중 일본인 5명과 이탈리아인 6명이 각각 포함돼 있다는 정보가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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