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 지하철서 선로 떨어진 시각장애인, 시민·역무원이 구조
입력 2016-07-02 11:33  | 수정 2016-07-02 13:36
1일 오전 7시 47분께 대구 도시철도 2호선 계명대역 승강장(영남대역 방향)에서 1급 시각장애인인 50대 여성 A씨가 발을 헛디뎌 선로로 떨어졌다가 시민 등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역무실에서 폐쇄회로(CC)TV로 사고 장면을 목격한 계명대역 직원은 곧바로 현장으로 뛰어가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남성 승객 1명과 함께 A씨를 승강장 위로 끌어올렸습니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A씨는 갈비뼈 골절 등으로 병원 치료 중"이라며 "사고로 열차 운행이 1∼2분 정도 지연됐다"고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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