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원도 '혁신학교' 만족도, 일반 학교보다 높아
입력 2016-07-02 10:55 
사진=MBN

강원도형 혁신학교인 '행복더하기 학교'에 대한만족도가 일반 학교보다 조금 더 높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은 올해로 6년 차를 맞는 행복더하기 학교 효과를 측정하고자 최근학생 1천270명, 학부모 160명, 교사 15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설문조사는 행복더하기학교 9개교와 혁신학교로 지정되지 않은 일반 학교 9개교학생,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동시에 진행했습니다.

행복더하기 학교 학생들은 '의견 존중 및 자율성' 영역에 3.73점(5점 만점)을 줬지만, 비교군으로 설정된 일반 학교 학생들은 3.63점에 그쳤습니다.


'교사 만족도'와 관련해서는 행복더하기학교 학부모가 4.20점을, 일반 학교 학부모는 3.71점을 부여했습니다.

'교원업무 정상화' 부분은 행복더하기학교 교사가 3.81점, 일반학교 학부모는 3.27점을 줬습니다.

도 교육청은 도내 55개교를 행복더하기학교로 지정, 학교 경영의 자율성 등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도 교육청은 2일 "민주적 학교 운영 등 모든 영역에서 행복더하기학교가 일반 학교보다 점수가 조금씩 더 높게 나왔다"고 강조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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