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민효린의 도전, 어느 때보다 뭉클한 이유는?
입력 2016-07-02 10:38 
배우 민효린, 포텐이 터졌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는 걸그룹 '언니쓰'의 'Shut Up' 군무 연습과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이 그려졌다.

'언니쓰' 멤버들은 대망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앞두고 군무 연습에 돌입했다. 민효린은 새벽 3시가 넘도록 계속된 연습에도 지친 기색 없이 정확한 안무의 합을 맞추며 땀방울을 흘렸다. 리더를 맡은 티파니와 함께 꼼꼼한 모니터링까지 해가며 꿈 계주다운 면모를 한껏 드러내 시청자들을 감탄케 했다.

드디어 뮤직비디오 촬영 당일, 민효린은 섹시함이 돋보이는 블랙의상을 입고 등장, 꽃미모로 촬영장을 환하게 밝혔다. 촬영 쉬는 시간을 틈타 봉 춤을 추며 매력을 발산하는 민효린을 유심히 지켜보던 홍진경은 제작진에게 '봉 춤' 독무 촬영을 제안했고 즉석에서 멤버들의 개성 넘치는 '봉 춤'이 펼쳐졌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민효린은 처음에는 부끄러워하더니 이내 "오늘 봉 춤 찍고 장렬히 전사하려고요"라며 '봉 춤'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 기대감을 자아냈다.

'봉 춤' 촬영이 시작되자 민효린은 순식간에 돌변, 긴 머리를 흩날린 채 봉을 쓰러내리며 숨겨둔 섹시함을 마음껏 발산했다. 뇌쇄적인 눈빛과 요염한 포즈는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고 김숙과 홍진경은 "충격적으로 예쁘다. 여자인데도 반하겠어"라며 감탄을 연발했다. 지금까지 귀엽고 상큼한 모습을 보여왔던 민효린의 새로운 모습에 모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어진 '언니쓰' 앨범 자켓 촬영에서도 민효린은 꿈 계주답게 센터를 맡아 독보적인 비주얼을 뽐내며 눈부신 미모를 인증했다.

한편 민효린은 2007년 5월 가수로 데뷔하여 싱글 앨범을 발매했으며, Rinz 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대표곡으로는 ‘Stars와 ‘기다려 늑대가 있으며 특히 ‘Stars는 나카시마 미카의 원곡으로도 유명하다. 2가지의 앨범 형태로 발매됐으며 각기 다른 분위기를 가진 'Stars 버전'과 '기다려 늑대 버전'이 있어 사용자들의 취향에 따라 구입할 수 있었다. 2008년 3월 14일, 발매된 디지털 싱글 'Touch me'는 CYON 뷰티폰 광고의 프로젝트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LG전자측의 제안에 의해 제작됐다. 이렇듯 가수를 활동에 대한 꿈을 지니고 있던 민효린은 1일 방송된 ‘뮤직뱅크를 통해 꿈에 그리던 걸그룹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걸그룹 꿈을 실현했다. 그간의 연습의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진 '언니쓰'의 'Shut Up' 무대는 가슴 벅찬 감동과 뭉클함을 자아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