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기무사 "군사자료 北에 제공했다… 간첩 4명 작년 처벌"
입력 2016-07-02 09:58  | 수정 2016-07-02 10:05
간첩/사진=연합뉴스
기무사 "군사자료 北에 제공했다… 간첩 4명 작년 처벌"



국군기무사령부는 1일 군사자료를 북에 제공한 혐의로 간첩 4명을 지난해 5월 처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군 장병의 포섭을 기도한 간첩 용의자 4명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무사는 이날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보고했다고 정보위 새누리당 간사인 이완영 의원이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전했습니다.

이 의원은 "군사 기밀을 빼내려 하고, 군 장병을 포섭해서 간첩을 만들려고 한 것으로 기무사가 보고했다"면서 "이들(간첩 용의자)은 모두 민간인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정보 당국은) 이들을 간첩 혐의로 체포해서 기소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성별이나 연령은 보안상의 이유로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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