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태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57·사진)가 4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부이사장)에 취임한다.
1일 코스닥시장 개장 20주년 기념식에서 만난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4일 주주총회에서 이은태 전 금감원 부원장보가 등기이사로 선임되면 유가증권시장본부장에 임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전 부원장보는 외부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부임과 동시에 거래소 내 가장 큰 본부인 유가증권시장 본부장에 취임하게 됐다. 지난 3월 임기가 만료된 후 3개월간 유임됐던 김원대 유가증권시장본부 부이사장은 1일 퇴임했다.
이 전 부원장보는 당초 이달 중순 임기가 만료되는 파생상품시장본부장 자리에 부임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으나 주총 시기와 맞지 않는 데다 부산 지역 여론 등을 감안해 바뀐 것으로 전해졌다. 파생상품시장본부장 후임에 대해 최 이사장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배미정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일 코스닥시장 개장 20주년 기념식에서 만난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4일 주주총회에서 이은태 전 금감원 부원장보가 등기이사로 선임되면 유가증권시장본부장에 임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전 부원장보는 외부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부임과 동시에 거래소 내 가장 큰 본부인 유가증권시장 본부장에 취임하게 됐다. 지난 3월 임기가 만료된 후 3개월간 유임됐던 김원대 유가증권시장본부 부이사장은 1일 퇴임했다.
이 전 부원장보는 당초 이달 중순 임기가 만료되는 파생상품시장본부장 자리에 부임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으나 주총 시기와 맞지 않는 데다 부산 지역 여론 등을 감안해 바뀐 것으로 전해졌다. 파생상품시장본부장 후임에 대해 최 이사장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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