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미세먼지 대책…노후 경유차 폐차 후 최대 100만원 지원받는다
입력 2016-07-01 15:21 
미세먼지 대책/사진=연합뉴스
미세먼지 대책…노후 경유차 폐차 후 최대 100만원 지원받는다



정부는 1일 오전 10시 세종청사 제2공용브리핑실에서 '6.3 미세먼지 특별대책 세부이행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2020년까지 친환경차 보급에 3조원, 충전인프라에 7천600억원, 노후경유차 조기폐차에 1천 800억원 등 5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에너지 상대가격 조정 방안도 검토해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브리핑에는 이정섭 환경부 차관과 기획재정부,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국무조정실 주무 국장들이 참석했습니다.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확대 방안에 대해서는 "현재 수도권과 오대광역시만 시행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시군 단위까지 확대할 예정이다"라며 "지원금도 노후도에 따라 85~100% 지원하고 있는데 지원 비율도 상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노후 경유차 폐차 후 신규 승용차 구매시 개별소비세 감면은 6개월 동안만 지원하며 최대 100만원을 지원합니다. 또,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신차는 경유차와 휘발유차 모두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기 폐차 지원금 관련, 현재 한정된 예산으로 지원 받지 못하는 경우, 추경으로 추가 예산 편성이 가능한지는 논의된 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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