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싸우자 귀신아’ PD “‘또 오해영’ 후속 부담…시청률 반만 나와도 좋겠다”
입력 2016-07-01 15:12 
사진=이현지 기자
[MBN스타 금빛나 기자] ‘싸우자 귀신아의 박준화 PD가 ‘또 오해영 후속에 대한 부담과 기대를 동시에 밝혔다.

박 PD는 1일 오후 서울 임페리얼 펠리스에서 진행된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 제작발표회에서 ‘또 오해영의 후속으로 편성된 것에 대해 전작 시청률의 반이라도 나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싸우자 귀신아 전작인 ‘또 오해영은 시청률 10%를 돌파할 정도로 안방극장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싸우자 귀신아가 ‘대박 작품 뒤에 편성된 것과 관련해 박 PD는 ‘또 오해영 같은 경우 방송 전 하이라이트 영상을 먼저 봤었다. 정말 재미있어서 ‘시청률이 잘 나올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그 정도일 줄은 몰랐다”고 전했다.

서현진의 기운을 받아서 ‘또 오해영의 반만 나와도 좋을 것 같다”고 소망을 밝힌 박 PD는 귀신을 표현함에 있어서 일반적인 시청자가 느끼기에는 무섭다고 느낄 수 있다고 보고, 장르라는 부분 안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이어 완전히 ‘무섭다라기 보다는 귀엽고 코믹하고 멜로가 가미된 형태로 기획하고 있다”며 시청률을 떠나서 완성도가 높은, 잘 만들어진 작품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마무리 했다.

‘싸우자 귀신아는 귀신을 보는 능력을 떼기 위해 귀신을 때려잡아 돈을 버는 ‘허당 퇴마사 박봉팔(옥택연 분)과 수능을 못 치른 한으로 귀신이 된 여고생 ‘오지랖 귀신 김현지(김소현 분)가 동고동락하며 함께 귀신을 쫓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또 오해영 후속으로, 오는 11일 첫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