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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를 찾아서’ 역대 애니 최단기간 3억 달러 돌파
입력 2016-07-01 14:09 
[MBN스타 손진아 기자] 애니메이션 ‘도리를 찾아서가 개봉 12일 만에 북미 에서 누적 3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애니메이션 최단기간 흥행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지난 17일 북미에서 개봉한 ‘도리를 찾아서가 개봉 12일 만에 총 3억1116만 달러(한화 3592억 원) 수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도리를 찾아서는 역대 애니메이션 중 가장 빠른 속도로 3억 달러 수익을 돌파하며 역대 애니메이션 최고 오프닝, 역대 애니메이션 최단기간 2억 돌파에 이어 3억 달러 돌파까지 빠른 속도로 경신하고 있다. 지난 27일 픽사 스튜디오 창립 이래 100억 달러($10 billion dollar) 매출액을 넘긴 이후, 이어진 소식이라 더욱 반갑다.

‘도리를 찾아서의 3억 달러 돌파는 전대미문의 흥행 기록이다. 종전 최단 기간 기록의 ‘토이 스토리3와 ‘슈렉2가 개봉 18일 만에 달성한 기록을 무려 6일이나 앞당겼다. 더불어 ‘도리를 찾아서는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중 미국에서 3억 달러 이상 수익을 거둔 ‘토이 스토리3 ‘인사이드 아웃 ‘니모를 찾아서에 이은 4번째 3억 달러 클럽에 입성했다. ‘도리를 찾아서는 수일 내 전작 ‘니모를 찾아서의 수익 380,843,261달러(전미 수익 기준) 기록을 깨고, 지난 해 흥행 돌풍을 일으킨 ‘인사이드 아웃 기록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도리를 찾아서는 모태 건망증 도리가 가족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고 니모와 말린이 함께 가족을 찾아 모험을 떠나면서 겪는 스펙터클한 어드벤쳐를 그린 3D 애니메이션이다. 오는 6일 개봉.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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