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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소다 남매, 16 S/S 잇 아이템? ‘봉숭아물 들이기’
입력 2016-07-01 10:35 
사진=KBS2
[MBN스타 김윤아 기자] 배우 이범수-소을-다을, 소다 가족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열 손가락에 봉숭아 물들이는 모습이 포착돼 절로 웃음을 자아낸다.

오는 3일 방송될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137회에서는 ‘내 아이에게도 비밀은 있다가 방송된다. 이중 충주의 시골집을 다시 찾은 소다 가족이 한마음이 되어 봉숭아 물들이기에 도전했다.

이날 소다 가족은 완벽히 시골과 동화된 모습. 바로 여름 밤의 낭만이라 불리는 분홍빛 봉숭아 물들이기에 나선 것. 소다 가족은 마당에 흐드러지게 핀 봉숭아 꽃을 발견하곤 봉숭아 물들이기에 도전했다. 이 가운데 소을과 다을은 난생 처음 보는 천연 매니큐어를 보곤 신기해하며 눈을 초롱초롱하게 빛내 엄마 미소를 자아냈다.

공개된 스틸 속 소을은 열 손가락 하나하나에 명반을 넣어 곱게 빻은 봉숭아 꽃잎을 비닐커버로 둘둘 만 후 자랑스럽게 펼쳐 들곤 환하게 웃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비닐 장갑을 잘라 일회용 밴드로 붙여놓은 손가락이 포착되며 절로 웃음 짓게 한다. 한편 다을은 눈을 찡긋한 채 사진을 꼭 끌어안고 있는 모습. 사진 위로 보이는 다섯 손가락이 분홍빛으로 예쁘게 물들어 밤새 봉숭아 물이 잘 들였음을 증명하고 있다. 소을과 다을이 나란히 앉아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은 동화 속 주인공이 따로 없을 정도로 천진난만한 웃음을 선사한다.

한편, 아이들의 손가락에 꼼꼼하게 분홍빛 물을 들여준 낭만 아빠 이범수는 자신의 엄지 발가락에 강렬한 빨간 물을 남겼다고 알려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137회는 오는 3일 오후 4시50분에 방송된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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