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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아두치, 금지약물 복용 적발…“팀에 보탬되고 싶었다”
입력 2016-07-01 10:05 
롯데 자이언츠의 짐 아두치가 금지약물 복용으로 논란이 됐다.

짐 아두치는 지난달 21일 실시된 한국도핑방지위원회(이하 KADA) 주관 도핑검사 결과 체내에서 금지약물인 옥시코돈 성분이 검출됐다. 이에 아두치는 현재 KBO로부터 결과 통보를 기다리고 있다.

아두치는 지난 27일 KADA에서 실시한 청문회에 참석해 팬 여러분과 구단, 그리고 야구관계자 여러분께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입장의 해명서를 제출했다.


아두치는 해명서에서 고질적인 허리통증을 완화시켜 팀에 보탬이 되기 위한 치료 목적으로 미국에서 진통제를 처방 받아 복용하였으며 근육강화 목적의 스테로이드나 호르몬제가 아니기 때문에 복용 가능한 것으로 알았다. 금지약물이라는 것을 몰랐다”고 말했다.

또 KADA에서 실시하는 교육을 받았으며 평소 팀 트레이너에게 교육도 받았는데 이러한 잘못을 초래한 것은 전적으로 본인의 책임이다. KBO의 어떤 징계도 겸허히 수용할 것이며 KBO리그와 한국 야구팬 그리고 구단관계자에게 실망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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