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1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하반기 모바일 게임 신작 출시에 따른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목표주가 ‘3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민아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3분기부터 본격적인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자체 개발 모바일 게임으로는 ‘리니지 레드나이츠오 ‘블소 모바일(한국/대만)가 3분기 출시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리니지 휴면 유저들을 겨냥해 출시될 ‘리니지 온 모바일과 MMORPG로 출시될 ‘리니지2: 레전드는 흥행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며 또 조만간 출시될 ‘리니지2: 혈맹과 ‘리니지2: 아덴의 새벽은 출시 전부터 높은 기대감을 받고 있어 흥행 가능성은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리니지 레드나이츠는 캐주얼 RPG로 최근 국내 시장에서도 본격적으로 모바일 MMORPG가 등장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기대치는 낮출 필요가 있다”며 블소 모바일 역시 먼저 출시된 중국에서의 흥행 성과가 썩 좋지 않았던 점을 고려하면 쉽게 흥행을 점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리니지2: 혈맹과 리니지2: 아덴의 새벽은 타사 개발 게임으로 엔씨소프트가 로열티 수입 5~10%만을 수취하므로 유의미한 수익 발생을 위해서는 상당 수준의 흥행이 필요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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