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LG생활건강, 화장품 중국·면세점 판매 증가"
입력 2016-07-01 08:06 
화장품 브랜드 ‘후’ 제품 [출처 = LG생활건강]

NH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에 대해 프리미엄 화장품 부문이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148만원으로 올렸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후와 ‘숨 등 프리미엄 브랜드의 매출 기여도가 지난 2014년 약 39%에서 최근 66%까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면세점과 중국시장에서의 매출 증가가 뚜렷하다. ‘숨의 경우, 최근 1년간 면세점 판매 기여도가 확대돼 20%까지 성장했다. ‘후는 중국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 이후 160여개의 백화점 매장을 확보했다.
한 연구원은 면세점 판매가 급증하자 중국에서의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는 선순환이 진행됐다”고 판단했다.
NH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의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한 1조5130억원, 31.4% 늘어난 2207억원으로 전망했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