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남상태, 싱가포르 비밀계좌에 수십억 비자금…검찰, 계좌 확보
입력 2016-06-30 17:50 
남상태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수십억 원대의 비자금을 보관하는 비밀계좌를 싱가포르에 만들어 놓고 수년간 운영한 사실이 검찰 수사로 드러났습니다.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은 남 전 사장의 경영 비리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싱가포르 차명계좌를 찾아냈습니다.
남 전 사장이 협력사에 일감을 몰아주고 챙긴 뒷돈이나 대우조선의 해외 지사로부터 송금받은 비자금 등은 모두 해당 차명계좌에 예치해 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한민용 기자/ myhan@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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