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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트’ 손호영 “서태지 뮤지컬, 기분 좋지만 부담 돼”
입력 2016-06-30 15:19 
사진=이현지 기자
[MBN스타 김진선 기자] 가수 손호영이 뮤지컬 ‘페스트에 임하는 마음을 전했다.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디노체컨벤션에서 뮤지컬 ‘페스트 제작발표회가 열려 출연배우 윤형렬, 김다현, 손호영, 박은석, 김도현, 오소연, 린지, 김수용, 조휘, 조형균, 정민, 박준희, 황석정이 자리했다.

이날 손호영은 서태지는 존경하는 선배이자 뮤지션이라서, 사실 작품에 대한 부담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렸을 때 워낙 서태지의 노래도 많이 들었기 때문에, 기분도 좋고, 그 곡들이 뮤지컬로 편곡되는 것을 보면서 더 즐겁게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페스트는 20세기 실존주의 문학의 대표작가 알베르 카뮈(Albert Camus)의 소설 ‘페스트를 각색했으며. 서태지의 노래를 엮은 창작뮤지컬이다. 7월22일부터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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