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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경규, 신랄한 영화 평론가…“‘곡성’ 개연성이 없다”
입력 2016-06-30 11:12 
영화감독으로도 활약을 했던 개그맨 이경규가 영화 ‘곡성에 대해 혹평했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 ‘킹경규와 네 제자들 특집으로 이경규와 그의 옆을 지키는 ‘규라인 이윤석, 윤형빈, 유재환, 한철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철우는 이경규와 영화를 보면 모든 한국영화를 무조건 씹는다. 전부 씹는다. 하나부터 열까지 씹는다”고 강조했다.

한철우의 폭로에 이경규는 최근 ‘곡성을 봤다고 털어놓으며 ‘곡성 그거 이상하지 않나. ‘곡성을 보면 일본어 통역하는 친구가 나온다. 처음에 일본말을 잘 못한다. 근데 나중에 가면 갑자기 일본말을 잘한다. 개연성이 없다. 그런 것을 지적하는 것”이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여기서 끝내지 않고 이경규는 개가 확 달려드는 신이 있다. 달려 들어가는 모습만 찍고 상반신은 찍지 않는다. 공격할 때는 개 인형으로 대체한 것이다. 그런 것들이 마음에 안 든다”고 매의 눈임을 증명했다.

또 신들린 연기를 보인 아역배우 김환희에 대해 이경규는 배우 중에 어린 친구가 있다. 환희. 사실 내가 먼저 알아본 인재다. 애가 신들려 있더라. 제작자 입장에서 많이 마음이 상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온라인 이슈팀@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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