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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대마초 혐의' 논란 속 신곡 'System'발매…누리꾼 반응은?
입력 2016-06-30 09:03 
아이언/사진=아이언 컴백 티저영상 캡처
아이언, '대마초 혐의' 논란 속 신곡 'System'발매…누리꾼 반응은?



래퍼 아이언(본명 정헌철)이 컴백 소식을 알렸습니다.

아이언은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곡 '시스템(System)'의 티저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지난해 3월31일 발매한 'Blu' 이후 1년 3개월 만의 곡입니다.

신곡의 가사에는 "죽은 채 보냈지 내 1년 어느새 망가져 있는 나, 이미 예견된 내 몰락", "가수의 권리란 죽은 지 오래, 이미 견고히 굳어 악순환을 반복하는 이 시스템의 노예" 등 자신의 심정을 담았다고 전해집니다.


아이언은 앞서 지난 3월 대마초를 수차례 흡연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불구속 입건돼 검찰에 송치됐는데요, 당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한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그는 "저는 예전부터 대마초에 대한 궁금함을 갖고 있었다. 그래서 그에 따른 처벌을 각오하고 경험한 것이다. 다만 제가 일으킨 일이기 때문에 모든 책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이언은 2014년 Mnet '쇼미더머니3'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대마초 흡연 혐의로 대중들에게 실망을 안긴 그의 컴백에 또 다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아이언의 신곡에 대해 누리꾼들은 "자숙 기간이 너무 짧은 것 아니냐"라는 반응과 "역시 랩은 잘한다"라는 상반된 의견이 분분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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