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세계적인 문호 셰익스피어의 명작 ‘한여름 밤의 꿈이 스승과 제자가 함께 하는 뮤지컬로 탄생한다.
해마다 사제동행 뮤지컬을 선보여 온 한국교사연극협회 산하 극단 ‘교극은 46회 정기공연으로 셰익스피어의 ‘한여름 밤의 꿈을 뮤지컬 버전으로 선보인다.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인 올해는 여느 해보다 다양한 ‘한여름 밤의 꿈이 상연되고 있지만 극단 교극의 ‘한여름 밤의 꿈은 전‧현직 교사가 번역, 작곡, 연출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특별하다.
극단 교극의 ‘한여름 밤의 꿈은 각박하고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 속 공부 이외의 중요한 것들을 놓치고 살아가는 오늘날 청소년에게 고전작품을 통한 인문학의 장을 만들어주고자 기획됐다.
이를 위해 김정만 상임연출은 각색을 최소화하면서도 작품의 이해를 돕고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셰익스피어 특유의 시적 언어에 곡조를 더했다.
특히 언어를 경제적이고 자극적으로 사용하는 요즘 청소년에게 운율과 은유, 유머와 해학의 묘미가 가득한 셰익스피어의 언어세계를 경험하게 함으로써 언어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알게 하고자 배우들의 화술을 집중적으로 훈련시켰다.
언어로 표현되는 아름다움 외에도 참여한 학생들이 직접 구성한 요정들의 군무 장면 역시 이번 ‘한여름 밤의 꿈의 볼거리 중 하나다.
또 조명‧음향 오퍼까지 학생들이 담당해 진정한 사제동행 뮤지컬의 의미를 더했다.
극단 교극의 ‘한여름 밤의 꿈은 7월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대학로 동덕여자대학교 공연예술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계적인 문호 셰익스피어의 명작 ‘한여름 밤의 꿈이 스승과 제자가 함께 하는 뮤지컬로 탄생한다.
해마다 사제동행 뮤지컬을 선보여 온 한국교사연극협회 산하 극단 ‘교극은 46회 정기공연으로 셰익스피어의 ‘한여름 밤의 꿈을 뮤지컬 버전으로 선보인다.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인 올해는 여느 해보다 다양한 ‘한여름 밤의 꿈이 상연되고 있지만 극단 교극의 ‘한여름 밤의 꿈은 전‧현직 교사가 번역, 작곡, 연출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특별하다.
극단 교극의 ‘한여름 밤의 꿈은 각박하고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 속 공부 이외의 중요한 것들을 놓치고 살아가는 오늘날 청소년에게 고전작품을 통한 인문학의 장을 만들어주고자 기획됐다.
이를 위해 김정만 상임연출은 각색을 최소화하면서도 작품의 이해를 돕고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셰익스피어 특유의 시적 언어에 곡조를 더했다.
특히 언어를 경제적이고 자극적으로 사용하는 요즘 청소년에게 운율과 은유, 유머와 해학의 묘미가 가득한 셰익스피어의 언어세계를 경험하게 함으로써 언어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알게 하고자 배우들의 화술을 집중적으로 훈련시켰다.
언어로 표현되는 아름다움 외에도 참여한 학생들이 직접 구성한 요정들의 군무 장면 역시 이번 ‘한여름 밤의 꿈의 볼거리 중 하나다.
또 조명‧음향 오퍼까지 학생들이 담당해 진정한 사제동행 뮤지컬의 의미를 더했다.
극단 교극의 ‘한여름 밤의 꿈은 7월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대학로 동덕여자대학교 공연예술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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