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진대제펀드, 아웃백 인수 추진
입력 2016-06-29 20:50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이끄는 사모펀드(PEF) 운용사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가 패밀리레스토랑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코리아를 인수한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아웃백 본사를 운영하는 미국 블루밍브랜즈인터내셔널은 한국법인인 아웃백코리아 지분 100%를 매각하기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스카이레이크를 선정했다. 양측은 이르면 다음달 초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계획이다. 매각 가격은 500억원대 중반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웃백코리아는 최근 성장세가 꺾이며 한때 100개를 웃돌았던 매장이 지난 2월 말 현재 66개로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미국 본사에서 HSBC를 매각주관사로 선정해 매각을 추진해왔다.
[강두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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