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개장 3주년 코넥스 시총 11배↑
입력 2016-06-29 17:35 
7월 1일 개장 3주년을 맞이하는 코넥스시장이 '창업 초기 기업의 성장 지원 및 모험자본의 공급·회수'라는 설립 목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년간 코넥스의 시가총액이 11배, 일평균 거래대금이 7배 증가하는 동안 17개 코넥스 기업이 코스닥으로 이전상장하는 등 양과 질 양쪽 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이 돋보였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넥스시장의 일평균 거래 규모는 2013년 3억9000만원에서 2016년 28억1000만원으로 3년간 7.2배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상장한 기업 수도 2013년 7월 1일 21곳에서 2016년 6월 24일 기준 124곳으로 약 6배 늘어났고, 개장일에 4689억원에 불과했던 시가총액은 빠르게 불어나 올해 6월 24일 기준으로 5조172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유태양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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