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라크 남부서 폭탄테러 190명 사상
입력 2007-12-13 02:30  | 수정 2007-12-13 08:44
이라크 남서부 마이산주 주도인 아마라시의 한 시장에서 차량 폭탄테러 3건이 잇따라 발생해 적어도 41명이 죽고 어린이를 포함해 150여명이 다쳤다고 이라크 정부가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오전 10시쯤 아마라시 시장 입구에서 차량 1대가 폭발한데 이어 6분 정도 뒤에 첫 번째 폭발이 일어난 지점에서 50m 떨어진 곳에서 또다른 차량이 폭발했습니다.
곧 이어 두 번째 폭발 지점에서 다시 50m 떨어진 지점의 극장 근처에 주차된 차가 터지면서 사상자가 크게 늘었습니다.
시신 수습작업이 진행되면서 인명피해 규모가 늘어나고 있어 사상자 수는 더 많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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