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중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현금·신용카드 없이도 휴대폰만 있으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BC카드(대표이사 서준희)는 KT, 유니온페이인터내셔널(이하 유니온페이)과 함께 상하이 차이나유니온페이(CUP) 본사에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인 'HCE 퀵패스' 출시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유니온페이가 개발한 퀵패스 카드는 교통카드처럼 카드를 전용 단말기에 가까이 댄 뒤 서명하면 결제가 이뤄지는 근거리무선통신(NFC) 방식의 간편결제 서비스다. 이 카드는 중국 외에도 한국, 홍콩, 대만, 호주 등에서 이용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사용 가능한 전용 단말기는 중국 내 스타벅스, 맥도날드, 세븐일레븐 등 가맹점 내 약 700만대에 달한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HCE 퀵패스'는 카드 정보를 스마트폰 클라우드(공유 서버)에 저장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실물카드를 따로 들고 다닐 필요가 없다.
또 결제 시 일회용 안심번호(토큰) 방식이 적용돼 보안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다음달부터 BC카드 홈페이지나 앱(APP)에서 신청 가능하며, 향후 KT의 스마트지갑 '클립(CLiP)'을 통해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황창규 KT 회장은 "혁신적인 핀테크 기술을 개발해 고객들의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준희 BC카드 사장은 "이미 중국 현지에는 퀵패스 카드를 활용한 모바일 거래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면서 "중국을 방문하는 BC카드 고객들이 지갑과 플라스틱카드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정지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BC카드(대표이사 서준희)는 KT, 유니온페이인터내셔널(이하 유니온페이)과 함께 상하이 차이나유니온페이(CUP) 본사에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인 'HCE 퀵패스' 출시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유니온페이가 개발한 퀵패스 카드는 교통카드처럼 카드를 전용 단말기에 가까이 댄 뒤 서명하면 결제가 이뤄지는 근거리무선통신(NFC) 방식의 간편결제 서비스다. 이 카드는 중국 외에도 한국, 홍콩, 대만, 호주 등에서 이용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사용 가능한 전용 단말기는 중국 내 스타벅스, 맥도날드, 세븐일레븐 등 가맹점 내 약 700만대에 달한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HCE 퀵패스'는 카드 정보를 스마트폰 클라우드(공유 서버)에 저장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실물카드를 따로 들고 다닐 필요가 없다.
또 결제 시 일회용 안심번호(토큰) 방식이 적용돼 보안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다음달부터 BC카드 홈페이지나 앱(APP)에서 신청 가능하며, 향후 KT의 스마트지갑 '클립(CLiP)'을 통해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황창규 KT 회장은 "혁신적인 핀테크 기술을 개발해 고객들의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준희 BC카드 사장은 "이미 중국 현지에는 퀵패스 카드를 활용한 모바일 거래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면서 "중국을 방문하는 BC카드 고객들이 지갑과 플라스틱카드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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