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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아이슬란드에 역전패…조 하트 “우리 모두에게 책임 있다”
입력 2016-06-28 10:01  | 수정 2016-06-29 10:08

잉글랜드가 아이슬란드에게 패배를 당한 가운데 잉글랜드의 골키퍼 조 하트가 로이 호지슨 감독의 사임 결정을 아쉬워했다.
잉글랜드는 28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니스에 위치한 스타드 드 니스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의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 2016 16강전에서 1-2로 역전패했다. 잉글랜드의 호지슨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사임을 결정했다.
호지슨 감독은 이날 영국 BBC를 통해 결과로 보여줘야 했지만 결국 실패했다”며 이젠 내가 아닌 다른 감독이 이 젊고 굶주린 팀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사임의사를 밝혔다.
이에 하트는 호지슨 감독의 사임을 아쉬워했다. 하트는 경기 종료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팀으로서 우리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며 우리는 아이슬란드의 모든 것을 알고 있었고 그에 맞는 계획도 세워져 있었지만 계획한 대로 수행하지 못 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감독 역시 어려운 작업이 될 것 같다”며 우리가 절실했는지 절실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열심히 했지만 성공이 따라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홍두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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