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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화신’ 공효진-조정석, 호흡 척척 첫 대본리딩
입력 2016-06-28 09:1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주역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질투의 화신 측은 28일 공효진(표나리 역), 조정석(이화신 역), 고경표(고정원 역)를 비롯해 이미숙(계성숙 역), 이성재(김락 역), 박지영(방자영 역) 등 출연 배우들의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첫 대본리딩 현장에서 배우들은 능숙한 호흡으로 분위기를 이끌어나갔다. 생활력 강한 기상캐스터 표나리(공효진 분), 마초기자 이화신(조정석 분), 훈남재벌 고정원(고경표 분) 등 개성만점 캐릭터들은 배우들의 차진 열연으로 환상의 케미를 선보였다.
특히 이미숙과 이성재, 박지영은 리딩 현장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불꽃 튀는 열연을 펼쳤다. 극 중 떼려야 뗄 수 없는 인연의 이미숙, 박지영은 스파크가 튀는 까칠함을 드러내다가도 사랑스러운 면모로 모두를 웃음 짓게 만들었다고. 이성재 역시 많은 이들과 얽히고설키는 김락(이성재 분) 캐릭터에 색채를 입히며 매력을 더욱 높였다.

서숙향 작가 역시 리딩 현장을 이끌며 대본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코멘트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김영섭 SBS 드라마 본부장은 첫 리딩인데도 호흡이 척척 맞는 배우들을 보니 좋은 시너지가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즐겁고 유쾌하면서도 의미 있는 드라마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배우들의 사기를 독려했다.
이어 ‘질투의 화신의 박영수 CP는 이렇게 좋은 작가와 감독, 배우들이 모인 만큼 드라마에 대한 기대가 크다. 정말 잘 될 것 같고 저 역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질투의 화신은 질투라곤 몰랐던 마초기자와 재벌남이 생계형 기상캐스터를 만나 질투로 스타일 망가져 가며 애정을 구걸하는 양다리 로맨스다. 8월 중 첫 방[ⓒ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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