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8일 인터로조에 대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6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민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터로조의 2분기 매출액은 174억원, 영업이익은 5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 39% 늘어날 전망”이라면서 이는 컨센서스인 매출액 178억원, 영업이익 52억원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외형과 수익성이 모두 개선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터로조가 판매하고 있는 콘택트 렌즈는 의료기기로 분류되지만 소비재이기도 하다. 현재 우호적인 업황이 지속되는 이유는 수지 광고 컨셉을 의료기기가 아닌 소비재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경쟁사는 시력 교정 및 자연스러운 눈빛을 부각시키는데 인터로조는 유일하게 꽃 이미지를 사용해서 미(美)와 아름다운 눈빛을 부각하고 있다”면서 바로 이 광고 컨셉의 차이가 ‘클라렌 판매 확대로 이어져 국내 시장점유율 상승, 실적 개선, 주가 상승을 도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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