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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의 대표, ‘이진악보’로 제2의 전성기를 찾다
입력 2016-06-27 14:39 
사진=트로트코리아
[MBN스타 대중문화부] 한사람의 인생에 있어서 굴곡이 없기란 쉽지가 않다. 그러나 그런 역경이나 고뇌를 어떻게 받아들여 어떻게 지나가는지가, 한사람의 인생을 행복하게도 만들고 불행하게도 만든다.

이진의 대표는 현재 국내 최초의 노래교실 악보집을 만드는 ‘이진악보라는 회사를 만들었다. 그의 책은 많은 노래강사들과 노래교실 회원들에게 보급되어 인기를 얻고 있다.

평소 음악을 좋아하긴 했으나 악보 책자를 만들며 살줄은 몰랐다”는 이진의 대표는 지방에서 학원을 운영하다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서울에서 학원을 운영하기 위해 상경했다. 서울과 지방의 환경이 달랐던 탓에 쉽사리 학원을 할 장소를 구하지 못했던 그는 잠시 아르바이트 개념으로 문화센터에서 악보 수집 작업을 도와주게 됐다.

악보 수집 작업과 함께 간헐적으로 노래강사도 겸하는 등 한 달 만 하기로 했던 일이 지금 그의 직업이 되었다. 음악을 싫어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이런 긴 시간동안 지속적으로 하게 될 줄은 몰랐던 것이다.

일을 하면서 느끼는 불편함은 그것을 해소하고 싶은 욕구로 변하게 됐다. 노래강사와 노래교실 회원들이 듣고 수업을 하는 악보집은 체계화 되어있지 않았다. 이진의 대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노래교실에 특화 된 악보집을 제작하기로 마음을 먹게 된다.

그는 노래강사들이 원하는 곡들만 선곡, 악보집을 만들어 공급하기 시작했다. 강사들의 입소문을 탄 악보집은 단한번의 광고도 없이 한국 노래교실에 자리 잡게 됐다. 앞으로도 ‘이진악보는 독자적인 콘텐츠 제작으로 한국 노래교실을 대표하는 책자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제휴사:트로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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