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김성민의 아내 A씨가 남편의 죽음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A씨는 27일 K STAR ‘생방송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막지 못한 데 대해 가장 원망스러운 건 나"라며 "그날 남편이 집에 들어왔을 때 그냥 재웠어야 했는데…”라고 눈물을 흘렸다.
그는 부부싸움을 하다가 화가 나서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만취 상태에서 일어난 사고"라고 짚으며 "술에 너무 취해 자제력을 잃고 순간 욱한 거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평소 부부 사이는 좋았다고도 밝혔다. 남편은 내가 나이가 더 많아도 날 딸처럼 예뻐해 주고 서로 사이도 정말 좋았다”면서 남편이 출소한 후 나와 함께 출퇴근하면서 재미있게 잘 지냈는데 그날(24일) 술에 너무 취해 자제력을 잃고 순간 욱한 것 같다. 다툰 건 2~3분도 안 된다”고 말했다.
지난 24일 자해한 뒤 발견된 김성민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 불명에 빠졌다. 26일 뇌사 판정을 받은 김성민은 장기이식으로 5명의 환자에게 새 삶을 선물하며 생을 마감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8일 오전 8시 30분이다.
jeigu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우 김성민의 아내 A씨가 남편의 죽음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A씨는 27일 K STAR ‘생방송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막지 못한 데 대해 가장 원망스러운 건 나"라며 "그날 남편이 집에 들어왔을 때 그냥 재웠어야 했는데…”라고 눈물을 흘렸다.
그는 부부싸움을 하다가 화가 나서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만취 상태에서 일어난 사고"라고 짚으며 "술에 너무 취해 자제력을 잃고 순간 욱한 거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평소 부부 사이는 좋았다고도 밝혔다. 남편은 내가 나이가 더 많아도 날 딸처럼 예뻐해 주고 서로 사이도 정말 좋았다”면서 남편이 출소한 후 나와 함께 출퇴근하면서 재미있게 잘 지냈는데 그날(24일) 술에 너무 취해 자제력을 잃고 순간 욱한 것 같다. 다툰 건 2~3분도 안 된다”고 말했다.
지난 24일 자해한 뒤 발견된 김성민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 불명에 빠졌다. 26일 뇌사 판정을 받은 김성민은 장기이식으로 5명의 환자에게 새 삶을 선물하며 생을 마감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8일 오전 8시 3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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