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분양현장 NOW] 신흥덕 롯데캐슬 레이시티
입력 2016-06-26 17:13  | 수정 2016-06-26 20:12
신흥덕 롯데캐슬 레이시티 전용 84㎡형 거실 내부. [사진 제공 = 롯데건설]
롯데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상미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A6블록에 짓는 '신흥덕 롯데캐슬 레이시티'를 7월 초에 분양한다. 상미지구는 수도권 남부 택지지구로 각종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상미지구에서는 신동해홀딩스 등이 문화·여가·상업 복합시설과 함께 들어설 자동차 매매단지 '남서울 오토허브'를 조성 중이다. 인근에서는 태광그룹이 100만여 ㎡ 용지에 1조원을 투자해 개발하는 '태광 콤플렉스시티'(2020년 예정)가 조성된다.
신흥덕 롯데캐슬 레이시티 분양 관계자는 "태광 콤플렉스시티와 남서울 오토허브 등이 들어서면 3만명 이상 직주근접형 주거 수요가 생길 것"이라며 "단지와 1㎞ 거리인 수원신갈IC를 비롯해 경부·서울용인·영동고속도로가 있어 이를 통하면 강남권까지 30분 안에 오갈 수 있는 데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용인역(가칭)도 개통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단지와 GTX 용인역·기흥역을 오가는 입주민 전용 셔틀버스가 운영될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 앞에 강북 도심권을 오가는 광역버스 정류장이 있고 이 밖에 신갈고속시외버스정류소를 통해 인천공항을 비롯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흥덕 롯데캐슬 레이시티는 8만3348㎡ 용지에 지하 3층~지상 34층 11개동 전용면적 59~84㎡형 1597가구 규모다. 전용 59A㎡형은 주방과 거실을 일자형 맞통풍 구조로 배치해 개방감을 강조했고, 전용 59B㎡형은 드레스룸 등 다양한 수납공간으로 구성된다. 전용 72㎡형은 방 3개와 거실이 일렬로 배치되는 4베이(bay) 구조이다. 전용 84㎡형은 개인 서재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 등이 추가로 주어진다. 단지 지하에는 가구별 창고가 들어선다. 캠핑 장비와 낚시·골프용품 등 각종 레저용품이나 계절 용품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다.
대형 단지인 만큼 내부에 스트리트몰이 들어서고 영어교육·스포츠 특화 커뮤니티시설도 만들어진다. 건설사 관계자는 "어린이 도서관과 키즈카페를 만드는 한편 원어민 영어 강사가 커뮤니티시설에 상주하도록 하고 국내 유명 어학원인 삼육어학원과 연계한 학습 서비스를 입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스포츠 커뮤니티는 피트니스클럽, GX룸, 실내 골프클럽 외에도 어린이 체육관을 별도로 지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계약자들을 위한 혜택도 눈여겨볼 만하다.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이고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분양 관계자는 "신혼부부 전세대출금 형식으로 총 30가구를 대상으로 최대 5000만원 대출에 한해 이자비용(연 3.5%)을 2년간 지원한다"며 "출산장려금·학자금 각 100만원을 각각 100가구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7월 1일 문을 연다. 입주는 2019년 4월 예정이다.
[김인오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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