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멀고 먼 첫 승 사냥이다.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이 세계랭킹 30위 포르투갈에게도 일격을 당했다. 한국의 세계랭킹은 23위다.
한국이 월드리그 5연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26일(한국시간) 캐나다에서 열린 2016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리그 2그룹 2주차 F조 2차전서 포르투갈에 한 세트도 따지 못하며 완패했다. 세트스코어 0-3(23-25 26-28 23-25).
이로써 한국은 쿠바(15위), 핀란드(18위), 일본(14위), 캐나다(10위)에 이어 포르투갈에게도 패해 월드리그 5연패의 늪에 빠졌다.
포르투갈은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상대한 한국보다 세계랭킹 하위 팀이었다. 게다가 포르투갈은 4연패 중이었다.
그러나 첫 승의 기쁨은 포르투갈이 누렸다. 포르투갈은 31개의 범실로 한국(21개)보다 10개나 많았으나 한국은 이틀 연속 결정적인 고비를 번번이 넘기지 못했다. 블로킹(4-9)과 서브(1-4)에서도 밀렸다.
매 세트 접전이었다. 그러나 뒷심이 부족했다. 2세트에서 21-24에서 24-24 듀스까지 끌고 갔지만 공격이 잇달아 블로킹에 막혔다. 3세트에서 23-22로 리드한 가운데 마르코 페레이라에게 연속 서브 득점을 허용하며 뒤집혔다.
한편, 한국은 오는 27일 중국과 F조 3차전을 가질 예정이다. 중국의 세계랭킹은 19위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이 월드리그 5연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26일(한국시간) 캐나다에서 열린 2016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리그 2그룹 2주차 F조 2차전서 포르투갈에 한 세트도 따지 못하며 완패했다. 세트스코어 0-3(23-25 26-28 23-25).
이로써 한국은 쿠바(15위), 핀란드(18위), 일본(14위), 캐나다(10위)에 이어 포르투갈에게도 패해 월드리그 5연패의 늪에 빠졌다.
포르투갈은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상대한 한국보다 세계랭킹 하위 팀이었다. 게다가 포르투갈은 4연패 중이었다.
그러나 첫 승의 기쁨은 포르투갈이 누렸다. 포르투갈은 31개의 범실로 한국(21개)보다 10개나 많았으나 한국은 이틀 연속 결정적인 고비를 번번이 넘기지 못했다. 블로킹(4-9)과 서브(1-4)에서도 밀렸다.
매 세트 접전이었다. 그러나 뒷심이 부족했다. 2세트에서 21-24에서 24-24 듀스까지 끌고 갔지만 공격이 잇달아 블로킹에 막혔다. 3세트에서 23-22로 리드한 가운데 마르코 페레이라에게 연속 서브 득점을 허용하며 뒤집혔다.
한편, 한국은 오는 27일 중국과 F조 3차전을 가질 예정이다. 중국의 세계랭킹은 19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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