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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T, LAD 잡고 2연승…강정호는 결장
입력 2016-06-26 11:10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다저스전 승리를 거뒀다. 사진(美 피츠버그)=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LA 다저스를 잡고 2연승을 달렸다.
피츠버그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다저스와의 경기서 6-1로 승리를 거뒀다.
3회까지 0-0 균형을 이루던 양 팀의 경기는 피츠버그가 4회말 앤드류 멕커친의 솔로 홈런으로 먼저 득점을 올리며 다르게 전개되기 시작했다.
다저스는 6회초 1점을 만회했지만 6회말 피츠버그 타선은 무섭게 몰아붙였다. 맥커친의 연타석 홈런(3점) 등으로 총 5점을 내며 다저스 선발 마에다 겐타를 무너뜨렸다.
피츠버그 선발 제프 로크는 7이닝을 1실점으로 탄탄하게 막아내며 승리를 챙겼다. 시즌 7승(5패)째. 마에다는 장타에 울었다. 5이닝 4피안타(2피홈런) 2볼넷 4탈삼진 4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5패(6승).
한편, 전날 11호 아치를 그렸던 강정호는 이날 휴식을 취했다. 3경기 연속 출전한 강정호에게 피츠버그 벤치는 하루 휴식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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