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린 “박보검, 본명 불러줬을 때 진심으로 깜짝 놀랐다”

아이린이 박보검에게 설렜던 순간을 언급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박보검과 아이린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보검은 최근 하차한 KBS '뮤직뱅크'에 대해 "팬들을 더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시원섭섭하기보다 섭섭하다. 아쉬운 마음이 제일 크다"고 말했다.

아이린은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가 좋다. 저도 많이 바뀐 것 같다 덕분에"라고 소감을 전하는 데 이어, 박보검은 "마음씨도 예쁘고 사람을 많이 배려해준다. 저도 14개월 동안 잘 마칠 수 있었다. 한 번도 서로 기분 나쁘거나 마음 상한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특히 박보검의 심쿵 멘트에 대해 아이린은 "그건 다 대사니깐. 다른 의미로 심쿵한 적이 있다. 제 본명을 불렀을 때. 너무 진심으로 깜짝 놀랐다"라고 털어놓아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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