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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치 곤잘레스, 텍사스 선발 로테이션 합류
입력 2016-06-26 08:26 
치치 곤잘레스는 이번 시즌을 마이너리그에서 맞이했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치치 곤잘레스(24)가 텍사스 레인저스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다.
레인저스 구단은 26일(한국시간)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우완 선발 곤잘레스가 이틀 뒤인 28일 메이저리그에 승격,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시리즈 첫 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곤잘레스는 이날 트리플A 라운드락에서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메이저리그 등판에 대비하기 위해 이를 취소했다.
2013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3순위로 레인저스에 지명된 곤잘레스는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14경기(선발 10경기)에서 4승 6패 평균자책점 3.90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은 마이너리그에서 맞이했다. 라운드락에서 14경기에 선발 등판, 3승 6패 평균자책점 5.04를 기록했다.
제프 배니스터 감독은 "최근에 보여준 노력과 익숙함이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우리 팀에 큰 보탬이 됐던 선수"라며 곤잘레스를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시키는 이유를 설명했다.
레인저스는 이어 검진 결과 오른쪽 옆구리 근육에 염좌가 발견된 우완 선발 콜비 루이스를 공식적으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26일 선발 등판 예정인 A.J. 그리핀이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 루이스의 자리를 대신했다.
한편, 레인저스 구단은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는 다르빗슈 유와 키오네 켈라가 하루 뒤 불펜 투구를 소화한다고 추가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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