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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오승환과 드디어 맞대결 성사?…3경기 연속 ‘선발 출전’
입력 2016-06-25 12:22 
사진제공=MK스포츠 (좌=오승환, 우=이대호)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와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맞대결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져 눈길을 모은다.

이대호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리는 ‘2016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하게 됐다.

그는 이로써 3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시애틀은 이날 경기에 앞서 외야수 아오키 노리치카를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냈고, 아오키가 빠지면서 넬슨 크루스를 우익수로 기용했다.

따라서 우완 투수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의 등판에도 불구하고 이대호, 린드가 함께 선발 출전하게 돼 오승환과의 맞대결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올해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코리언 더비가 자주 성사되지만, 오승환과 이대호의 맞대결은 한국과 일본에서도 투타 대결을 벌였던 사이기 때문에 더욱 특별하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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