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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탬파베이에 6-3 역전승...김현수는 결장
입력 2016-06-25 11:42 
크리스 데이비스는 3타점 적시타로 역전을 이끌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탬파베이 레이스에 승리했다. 김현수는 나오지 않았다.
볼티모어는 25일(한국시간) 캠든야즈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시리즈 첫 번째 경기에서 6-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볼티모어는 42승 30패를 기록하며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 중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격차를 2게임으로 벌렸다.
반면, 탬파베이는 31승 40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 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김현수는 나오지 않았다. 상대 선발이 좌완 맷 무어인 관계로 라인업에서 빠진 그는 대타나 대수비 출전 없이 경기를 마쳤다.
볼티모어는 1회 선발 요바니 가야르도가 코리 디커슨에게 2점 홈런, 로건 모리슨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으면서 먼저 0-3으로 끌려갔지만, 5회 2사 2루에서 나온 J.J. 하디의 1타점 우전 적시타를 시작으로 반격에 나섰다. 6회에는 아담 존스의 솔로 홈런으로 3-2까지 따라갔고, 이어진 1사 만루에서 크리스 데이비스가 우전 안타로 주자 세 명을 모두 불러들여 5-3으로 역전했다. 8회에는 매니 마차도의 솔로 홈런이 나왔다.
볼티모어 선발 가야르도는 5 1/3이닝 7피안타 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 승리에 기여했다. 6회 구원 등판, 이닝을 끝낸 애쉬어 톨리버가 메이저리그 데뷔 첫 승을 기록했다. 잭 브리튼은 세이브를 올렸다.
탬파베이 선발 무어는 6 2/3이닝 7피안타 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5실점으로 시즌 다섯 번째 패배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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