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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강정호, 한날 나란히 홈런…韓 팬들 `이런 날이 올 줄이야`
입력 2016-06-25 11:01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3호 홈런을 터트리고,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이틀 만에 홈런을 추가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로 나와 1회말 홈런을 쳤다.



1스트라이크 1볼에서 추신수는 좌완 데이빗 프라이스의 시속 143km 직구를 빠른 배트 스피드를 앞세워 제대로 받아쳤다. 이 공은 오른쪽 담장을 넘겨 시즌 3호 홈런이 됐다.

강정호 또한 25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안방 경기에 4번 3루수로 선발 출전, 두 번째 타석에서 아치를 그렸다.

4번타자(3루수)로 선발 출장한 강정호는 4-2로 앞선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09m의 솔로홈런을 때렸다.

이는 23일 샌프란시스코전에 이은 두 경기만의 홈런이었다. 강정호는 이번 홈런으로 올 시즌 11호 홈런을 기록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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