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쌍방울, 중세실업과 MOU체결…“해외 매출 극대화할 것”
입력 2016-06-24 16:44 

쌍방울은 최근 항주중세시업유한회사(중세실업)와 양해각서를 체결해 중국 진출을 위한 크리켓 아동내의 납품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15억원 이며 향후 아동내의 브랜드 ‘리틀탈리의 유통 확대 방안에 대해 다각도로 검토할 방침이다.
중세실업은 전국 180개 직영매장과 온·오프라인 매장 3000개를 보유하고 있는 아동복 전문 유통업체다. 자체 아동복 브랜드인 PPVG를 비롯해 디즈니, 스누피, 밥독 등 유명브랜드 라이선스를 바탕으로 아동복을 유통하고 있다. 특히 중세실업은 디즈니의 전략합작 파트너이며, 스누피 등 영화 콘텐츠까지 유통하고 있다.
쌍방울은 이와 함께 뉴화청국제여행사그룹(뉴화청그룹)과 손잡고 부동산(호텔, 오피스텔, 사후면세점 등) 사업 프로젝트에 공동 투자 개발하기로 결정했다. 뉴화청그룹은 중국 내륙뿐만 아니라 동남아, 미국, 유럽 등 프리미엄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쌍방울 관계자는 중국 내 넓은 판매망을 보유한 중세실업을 통해 유아 아동용품 매출이 본격화 될 것”이라면서 해외 사업부문을 집중 강화해 다양한 전략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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