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BIG 5] 원로가수 남편의 위험한 손짓 "바지는 짧게 입어야지"
지난해 10월 강남의 한 피트니스 센터에서 여직원의 바지를 걷어 올린 70대 유 씨가 유명한 원로가수의 남편인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피트니스 센터에 방문한 유 씨는 한 여직원을 보며 "왜 인사 안 해"라고 소리쳤고 당황한 여직원은 그를 향해 인사를 했습니다.
이후 여직원에게 다가간 유 씨는 "이렇게 짧게 입어야지"라며 직원의 바지를 종아리에서 허벅지까지 걷어 올렸습니다.
유 씨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자신의 얼굴을 여직원의 다리에 갖다 댔습니다.
피해 여성은 "자신의 다리 냄새를 맡으려 한 것 같다"며 "굉장한 수치심을 느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이에 유 씨는 "옷을 들어 올리며 손이 허벅지에 스쳤을 순 있지만, 추행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유 씨가 60·70년대 인기를 누렸던 70대 원로 가수의 남편인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줬습니다.
이에 법원은 70대 남성의 성추행 후 발뺌하는 사례가 종종 있었기에 유사 사건으로 파악했으며 벌금 5백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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