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브렉시트 후폭풍] 증시 폭락에 증권업지수 5%↓
입력 2016-06-24 14:14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현실화되면서 국내 증시가 폭락세를 보이자 증권주들도 큰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2시 1분 현재 코스피 증권업종 지수는 전일 대비 95.17포인트(5.61%) 급락한 1589.91을 기록 중이다.
국내 증시에 상장한 21개 증권사 주가가 모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교보증권이 8.00%, 유안타증권 6.94%, 메리츠종금증권 7.34%, SK증권 7.24% 등 중대형 증권들이 6~8%대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증권(-4.23%), 미래에셋증권(5.70%), NH투자증권(5.81%), 미래에셋대우증권(5.91%) 등 대형 증권사들도 4~5% 동반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증권주의 동반 약세는 증시 폭락으로 증권사들의 브로커리지 수입 감소에 대한 우려가 불거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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