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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씨 측 "김현중, 진심으로 사과하고 반성하길"
입력 2016-06-24 11:4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측이 형사 고소건 무혐의 처분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김현중 전 여자친구 최모 씨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썬앤파트너스 선종문 변호사는 24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김현중이 의뢰인(최씨)을 상대로 낸 공갈, 소송사기, 무고, 명예훼손 관련 혐의에 대해 지난 5월 19일 최종 무혐의 처분이 나왔다"고 밝혔다.
선 변호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현중은 한 달 넘도록 진심어린 사과와 반성 한 번 하지 않고 있다"며 일침을 놨다.
선 변호사는 "아이의 친모를 그렇게 괴롭히고 욕보여야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의뢰인은 그간 일부 팬들로부터 입에 담을 수 없는 악플을 받으며 힘든 나날을 보내왔다"고 주장했다.

김현중은 지난해 7월 최씨를 상대로 위의 4가지 죄목을 들어 형사고소를 했다. 또 최씨가 만삭의 상태임에도 해외 도주 우려가 있다며 법원에 출국금지 신청을 내기도 했다.
이로써 김현중이 제기한 형사고소 건은 무혐의로 최종 결론났지만 둘 사이의 민사소송은 계속된다. 2차 변론기일은 7월 8일. 김현중과 최씨의 대질신문이 예정돼 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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