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Brexit)로 불리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가 종료되는 24일 정부가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갖고 대응상황을 점검한다.
앞서 23일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브렉시트 관련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브렉시트가 국내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나 세계 경제에 중대한 하방 위험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은 불가피하다”면서 브렉시트 가결 가능성에 대비해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8시부터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등이 참여하는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어 시장 상황을 점검하는 등 예상치 못한 결과에 대응하기 위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정부는 브렉시트 가능성이 커질 경우 시장 안정을 위한 조치를 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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