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정용빈)이 후원하는 디자인 상품 벼룩시장이 오는 24일 분당 코리아디자인센터와 어울림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디자인 플리마켓은 디자인 전문회사의 각종 생활소품과 패션·의류, 수공예품, 먹거리 등으로 구성됐다. 벼룩시장에는 지난해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한‘더 나누기상품 등을 포함해 약 70여개 업체의 제품이 전시된다.
지난 4월 시범 운영된 디자인 플리마켓은 20~50대까지의 다양한 연령의 성남시 주민들이 찾아 인기를 끌었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중소 디자인 기업, 창업기업들은 지역주민들과 밀접하게 소통하며 신규 매출을 올릴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는 게 디자인진흥원의 설명이다. 디자인플리마켓에서 모은 모든 수익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될 예정이다.
디자인진흥원 관계자는 디자인플리마켓을 디자인 상품에 특화시켜 여타 벼룩시장과 차별화하고 코리아디자인센터가 같은 공간을 사는 시민끼리 소통하고 일상적인 경제활동이 이루어지는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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