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시민·종교 단체, BBK 사건 재수사 촉구
입력 2007-12-11 14:30  | 수정 2007-12-11 14:30
참여연대와 한국여성단체연합, 민주사회를위한 변호사모임 등 196개 시민사회단체는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BBK사건에 대한 재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BBK수사 결과를 믿지 않는다는 국민 여론이 50%를 넘을 만큼 이번 수사는 많은 의문점을 남겼다며 재수사없이 사건을 덮으려 한다면 국민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함께 기독교와 천주교, 불교와 원불교 종교인의 모임인 '민족 화해와 통일을 위한 종교인협의회'도 기자회견을 열고 BBK 수사의 부당함을 규탄하는 한편 각 당 대선후보들의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종교인협의회는 또 모레(13일) 오후 6시 서울 광화문에서 '정치검찰ㆍ부패세력 규탄을 위한 촛불기도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