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천안·아산권 최고 입지를 자랑하는 아산탕정지구에 주상복합용지 2필지를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토지는 아산탕정 3단계 3공구 구역 안에 위치하며 아산탕정지구 마지막 주상복합용지다.
2-C1블록은 토지면적이 3만6074㎡로 669가구 아파트 건축이 가능하다. 공급 예정가격은 512억2500만원이다. 2-C2블록은 4만5952㎡로 852가구 규모다. 공급 예정가는 647억9200만원이다.
아산탕정 3단계 주변에는 아산배방, 천안불당뿐만 아니라 삼성디스플레이시티, 탕정산업단지, 선문대 등 풍부한 배후 수요를 갖추고 있다.
또 LH와 아산시,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 등이 사업지 인근에 수도권전철 1호선 탕정역을 오는 2019년 개통하기 위해 협약 체결을 추진하고 있는 것도 호재로 꼽힌다.
오는 27일 최고가 경쟁 입찰방식으로 낙찰자를 정하게 된다. 개찰 결과를 바탕으로 29일 계약체결이 있을 예정이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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