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GS건설 김포한강신도시 주택개발리츠 우선협상자
입력 2016-06-23 11:44 
김포한강 주택개발리츠 조감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김포한강시도시 9개 단독주택용지를 하나로 묶어 개발하는 주택개발리츠 공모에서 GS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각각 떨어진 단독주택을 하나의 아파트 단지처럼 개발하는 사업으로 블록형 단독주택은 아파트의 편리함과 단독주택의 사생활보호 등 각각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주거유형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LH 관계자는 김포한강신도시에 공급되는 블록형 단독주택은 민간과 공공이 협력하는 국내 최초 설계 공모형 리츠사업”이라며 LH는 장기 보유토지를 매각하고 민간건설사는 초기 자금부담을 덜 수 있어 윈윈하는 사업모델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포한강 사업의 경우 총 9개 블록에 541가구가 하나의 단지처럼 조성된다. 전 가구는 국민주택규모(전용면적 85㎡) 이하로 설계된다.
각 주택은 1층 정원, 집 앞 차고, 가구별 전용창고, 다락방, 테라스 등을 갖춰 유사규모 아파트와 비교해 실사용 공간은 180%이상 될 전망이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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