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사흘만에 상승 1920선 회복 시도
입력 2007-12-11 14:15  | 수정 2007-12-11 14:15
코스피지수가 사흘만에 반등하고 있습니다.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로 미국 증시가 상승한 가운데 1920P를 넘어서 출발한 코
스피는 기관 매물 출회로 1910P아래로 밀리기도 했지만,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다시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14포인트 상승한 1920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상승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의료정밀과 통신, 은행, 기계 등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건설과 음식료업 등은 하락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는 나란히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지만 현대중공업과 국민은행, 신한지주, SK텔레콤, LG전자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1포인트 내린 737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금융과 통신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기타 서비스등이 오르는데 반해 건설과 인터넷, 비금속, 의료정밀기기등은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NHN과 다음, 인터파크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지만 CJ인터넷과 네오위즈등은 올라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의 대운하 공약으로 이명박 관련주로 분류되는 특수건설과 삼호개발, 동신건설, 삼목정공, 리젠, 이화공영, 홈센타 등은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으로는 LG텔레콤, 태웅, 메가스터디등이 오르는 반면 포스데이타, 하나투어등은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바이넥스가 어류 등 수산물의 항생제내성을 진단하는 시료를 개발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나흘 만에 하락세로 전환됐고, 파루는 태양광 발전설비 공급계약 소식에 힘입어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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