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백악관 “북 미사일 발사, 극악한 위반 행위”
입력 2016-06-23 11:06  | 수정 2016-06-24 11:08

백악관은 북한이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무수단(BM-25) 2발을 발사한 것에 대해 국제적 의무에 대한 극악한 위반 행위”라며 22일(현지시간) 강력 규탄했다.
조시 어니스트 미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런 도발 행위는 북한의 행동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갖고 있는 국제사회의 의지를 강화할 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어니스트 대변인은 미국 정부가 과거에 했던 것처럼 (북한 문제에 대해) 계속해서 국제사회와 동맹국인 한국·일본과 협력할 것”이라며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수 있는지와 관련해 중국, 러시아와 진행 중인 대화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 시점에서의 핵심은 동북아시아 지역의 안정을 저해하는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동맹국이나 협력국과 계속 노력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는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회의를 조만간 개최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홍두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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