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성남) 강대호 기자] 성균관대학교를 이끌고 FA컵 16강을 밟은 설기현 감독이 준준결승 좌절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성균관대는 22일 성남 FC와의 2016 FA컵 16강 원정경기에서 0-2로 졌다. 성남은 이번 시즌 K리그 클래식(1부리그) 15라운드 현재 5위에 올라있다.
경기 종료 후 패장 인터뷰에 응한 설기현 감독은 선수들은 열심히 최선을 다했다. 대학팀이 클래식 클럽과 경기할 기회는 거의 없다. 야간에 잔디 구장에서 하는 것은 더더욱 그러하다. 대결 자체가 좋은 경험”이라면서 역시 프로는 프로라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아마추어팀을 가르치거나 대학팀끼리 경기할 때는 몰랐다. 그러나 성남과 대결해보니 체력과 기술에서 프로와의 격차를 많이 느꼈다. 보면서 잘한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고 말을 이어간 설기현 감독은 선수들이 더 열심히 해야 함을 스스로 깨닫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제자들의 분발을 기대했다.
성남전에 앞서 설기현 감독은 취재진을 만나 팀 전력의 현 주소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대량 실점을 할 수도 있다”고 승패에 상관없이 배우겠다는 입장을 보인 바 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성균관대는 22일 성남 FC와의 2016 FA컵 16강 원정경기에서 0-2로 졌다. 성남은 이번 시즌 K리그 클래식(1부리그) 15라운드 현재 5위에 올라있다.
경기 종료 후 패장 인터뷰에 응한 설기현 감독은 선수들은 열심히 최선을 다했다. 대학팀이 클래식 클럽과 경기할 기회는 거의 없다. 야간에 잔디 구장에서 하는 것은 더더욱 그러하다. 대결 자체가 좋은 경험”이라면서 역시 프로는 프로라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아마추어팀을 가르치거나 대학팀끼리 경기할 때는 몰랐다. 그러나 성남과 대결해보니 체력과 기술에서 프로와의 격차를 많이 느꼈다. 보면서 잘한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고 말을 이어간 설기현 감독은 선수들이 더 열심히 해야 함을 스스로 깨닫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제자들의 분발을 기대했다.
성남전에 앞서 설기현 감독은 취재진을 만나 팀 전력의 현 주소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대량 실점을 할 수도 있다”고 승패에 상관없이 배우겠다는 입장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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