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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엑터스와 전속계약’ 김환희 누구냐고? ‘곡성’보니 ‘아하’
입력 2016-06-22 21:1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나무엑터스와 전속계약을 맺은 아역배우 김환희는 누굴까.
김환희는 영화 ‘곡성에서 맹활약한 배우다. ‘곡성은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사건과 기이한 소문 속 미스터리하게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56분간 내내 긴장감을 끌어가는 데에는 아역배우의 활약도 큰 몫을 차지한다. 극 중 종구(곽도원 분)의 외동딸 효진 역을 맡은 김환희가 바로 그 주인공.
그는 가족과 이웃까지 모두 위험으로 몰고 가며 성인배우 못지않은 연기력으로 관객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특히 귀여운 딸부터 악령에 빙의돼 점점 거칠어지는 모습까지 극단을 오가는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 관객을 압도한다. 온몸에 피칠갑을 한 채 소리를 지르거나 욕설을 퍼붓는 모습에선 ‘과연 이 배우 괜찮을까 싶을 정도로 김환희의 존재감이 뇌리에 박힌다.
한편, 22일 오후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훌륭한 연기력과 인성을 지닌 친구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닌 배우인 만큼, 앞으로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매니지먼트를 통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린다”며 김환희화 전소계약을 체결했음을 밝혔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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